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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재파일] 새누리당 공천 후반전은?
작성자 이지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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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4-16 0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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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6


영남권 경선 결과에 주목하는 이유새누리당의 공천 작업이 한창입니다. 절반 정도 진행됐으니 전반전은 끝났습니다. 전반전 상황은 친이계 대거 탈락으로 요약됩니다.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현역 의원들을 물갈이 하는데 절대적 기준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이른바 '25% 컷오프' 입니다. 현역의원들의 교체율과 경쟁력을 따로 여론조사 해서 하위 25%에 드는 사람은 물갈이를 하겠다는 원칙입니다. 공천심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원칙입니다.이 25%에 해당되는 의원이 누구인지, 그 명단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이들 구리치과의원들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과 경선 지역으로 백내장수술나뉘어 1차적으로 3월 5일 발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어제까지 낙천이 확정된 현역의원 16명 가운데 약 13명이 친이계로 분류됩니다.장광근, 강승규, 권택기, 유정현, 윤석용, 진성호, 김충환, 이윤성, 이경재, 조진형, 이화수, 백성운, 정해걸, 권경석, 윤 영, 이범관 의원입니다. 친박계라고 꼽히는 사람은 김충환, 이경제, 정해걸을 들 수 있겠고, 권경석 의원의 경우는 태생적으로는 친이계이나, 지난 해 박근혜 전 대표와 유럽 암보험비교특사를 동행한 이후로 친박계로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3명 빼고는 다 친이계다'라는 해석이 가능한 겁니다.여기에다 5일까지 전략 지역으로 선정된 17곳이 있습니다. 이 지역구 의원들 면면을 보면, 진수희(서울 성동갑), 신지호(도봉갑), 전여옥(영등포갑), 이혜훈(서초을), 고승덕(서초갑), 이종구(강남갑), 박영아(송파갑), 유일호(송파을) 정미경(경기수원을), 안상수(의왕.과천), 허 천(강원 춘천), 배영식(대구 중남구), 박종근(대구 달서갑), 이명규(대구 북갑), 정수성(경북 경주), 허태열(부산 북강서을), 최병국(울산 남구갑)입니다.전략 지역은, 예비 후보간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공천심사위원회가 외부 인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지역입니다. 통상적으로 '텃밭'이거나 상대 당 후보가 특출난 지역이 전략 지역이 됩니다. 그런데 이번 전략 지역 선정에는 이 두 가지에 들지 않아 보이는 곳이 몇 곳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텃밭이 아닌 자갈밭이고 상대당 후보도 큰 관심 인물이 아닌 곳들입니다.예를 들어 보면, 진수희 의원의 서울 성동갑, 신지호 의원의 도봉갑, 전여옥 의원의 영등포갑, 정미경 의원의 경기수원을 등입니다. 그런데 이들 의원들 면면을 보면, 진수희 의원은 이재오 의원의 오른팔이라 할 만하고, 신지호 의원은 대표적 친이계이며, 전여옥 의원은 박근혜 '저격수'라 할 만하고, 정미경 의원 또한 친이계입니다.이렇다 보니, 친이계 '학살'이라는 격한 표현이 춘천미용실당사자들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병의원광고공천장을 쥐고 침묵하던 이재오 의원도 자신의 최측근 의원들의 줄이은 낙마에 오늘 강남왁싱공개 비판 발언을 했습니다. '밀실 자료가 반대자들에게 정치적 살인병기가 되어선 안된다'고 강한 어조로 트윗을 통해 비판했습니다.친이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재오 의원에 대해 '자기만 공천을 받았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자기는 죽이더라도 수족들을 살려달라고 했어야 한다'는 등의 원망섞인 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재오 의원의 중대 결단도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여기까지가 전반전입니다.후반전은 어떻게 될까요? 어제 발표한 2차 공천 내용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경북지역의 대거 '경선지역'선정입니다. 경북 구미갑은 김성조 지역구 의원과 심학봉, 구미을은 김태환 입냄새의원과 김찬영, 이성춘, 영주는 장윤석 의원과 김 엽, 영천은 정희수 의원과 김경원, 상주는 성윤환 의원과 김종태, 문경예천은 이한성 의원과 김수철, 신현국,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강석호 의원과 이재춘, 전광삼입니다.경북의 새누리당 현역 14명 가운데 불출마한 이상득 의원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낙천자가 정해걸 의원 한 명입니다. 공천 후비루보류된 이인기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11명은 모두 살아 있습니다.'경선을 하면 현역의원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컷오프 25% 이하에 든 현역의원들도 다른 예비후보자들과 비교하면 지지율 여론조사가 낮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에서 현역 의원을 바꾸고 싶다는 여론이 높고,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보다 그 욕창치료현역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이 현저히 적으면 컷오프 대상에 들기 때문에 다른 예비후보들과 지지율 비교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발기부전치료수가 많기 때문입니다.대구.경북 지역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자 박근혜 위원장의 지역구가 있었던 친박계의 텃밭입니다. 여기서 의원들이 사실상 모두 살아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를 두고 친이계 의원들은 '친박계 의원들에게는 살아 남을 기회를 모조리 주고, 자신들은 죽이려하는 수순'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이제 후반전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경선지역은 18일까지는 경선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정홍원 공천심사위원장이 밝혔습니다. 후반전 결과에 따라 지난 18대 총선때 친박연대가 무리를 이뤘듯이, '반박연대'가 무리를 이루게 될지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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