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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인 최초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
작성자 이지은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3-23 17: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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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


■ 선우예권 /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韓 최초 우승[앵커]세계 음악계의 신성, 떠오르는 별, 선우예권 씨를 저희 뉴스인에서 오늘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인터뷰]안녕하세요.[앵커]악수 한번 할까요. 귀한 손인데 만져봤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인터뷰]감사합니다.[앵커]조금 전에 우승하는 장면 보니까 눈물이 글썽글썽한 것 같던데 우셨어요?[인터뷰]살짝, 사실 거의 우승 결과 발표 직후에 약간 멍때린 그런 상태였었는데요. 그 후에 오더라고요.그래서 약간 눈가에 눈물이 맺혔었는데. [앵커]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던가요. 아니면 누구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던가요.[인터뷰]되게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오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저도 나중에 결과 발표하는 영상을 보게 됐었는데 보고 나서 제 표정이 너무 기뻐하고 이래야 하는데 그런 표정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거예요.그래서 생각해 보니까 그때 당시에 너무 복합적인 감정들이 있고 너무 값진 상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순간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앵커]아니, 표정 좋았어요.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 표정인데요. 저 반 클라이번. 미국인 피아니스트고 반 클라이번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세계 4대 콩쿠르에 들어가는 콩쿠르라고 들었습니다.[인터뷰]네, 이게 1962년인가요. 그때 첫 콩쿠르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고요. 매 4년마다 열리거든요.그래서 반 클라이번이라는 미국 피아니스트가 58년도에 차이코프스키 우승을 하면서 되게 미국의 영웅이 되면서 콩쿠르가 시작됐는데요. 그래서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그런 콩쿠르죠.[앵커]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인터뷰]여러 가지 많이 있는데요. 우선은 사실 모든 연주자들이, 젊은이 연주자들이 갈망하는 게 연주 기회잖아요. 그만큼 탄탄하게 되게 모든 연주 일정들이 잘 잡혀 있고요.3년 동안 많은 연주 일정들이 잡혀 있고 그중의 하나, 많은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하셨던 게 있는데 니만마커스에서 만 불어치였나요?그만큼 상당히 옷들이나 그런 것들을 구입할 수가 있어요, 제가 원하는 것들을 다. 그래서 사실 제가 입은 자켓도 그때 샀던 거고요.[앵커]백화점 가서. 만 불어치를 살 수 있다.[인터뷰]그렇게 하게 된 게 사실 앞으로 있는 투어 일정들을 다 보험비교사이트소화하기 위해서 사실 연주자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그렇게 시작된 거거든요.[앵커]그렇군요.[인터뷰]감사하죠.[앵커]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사람이 거기서 우승한 건 처음이고 과거에 손열음 씨가 2위를 2009년에 했었다고. 이번에 나이 제한 걸려서 거의 마지막 기회였다면서요. 그 콩쿠르 나간 게.[인터뷰]그렇죠. 4년마다 하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참가를 안 했을 경우에는 이미 나이 제한에 걸려서 못 나갈 콩쿠르였죠.[앵커]어떤 마음으로 준비하시고 어떤 마음, 어떤 각오로 임하셨어요?[인터뷰]사실 이 콩쿠르를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중에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물론 해외 연주에 대한 절실함 그런 것들이 있었고 또 저 자신에게 후회하는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았어요. 나중에 돼서.제가 사실 저의 순전히 나태하고 게으른 그런 모습 때문에 큰 콩쿠르에서 1차에서 떨어지고 그런 적들이 몇 번 있었거든요.예를 들면 일주일 전에 곡을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곡을 바꾸게 돼서 일주일 만에 새로운 곡들을 시작하고 악보를 보고 그때 가서 하게 되면 당연히 그렇게 해서 준비하는 건 콩쿠르에서는 당연히 안 되고 물론 연주도, 청중에 대한 예의도 물론 아니죠.그런 적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 자신이 후회 없이 한번 준비를 해 보고 싶어서 가지고 너무 감사하게도 우승을 하게 되었지만 사실 이번에는 정말 제가 결과가 좋지 않았어도 후회 없을 정도로 준비를 열심히 했었거든요.[앵커]그렇군요. 지난번에 쇼팽 콩쿠르 나갔을 때는 준비를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했었다면서요, 제가 어기서 봤는데?[인터뷰]그때 당시가 예선전이죠, 그때 일주일 전에 제가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준비 안 된 곡 프로그램을 냈었었는데 그때 에튀드를 새로 악보를 보고 갔었어요.물론 잘못된 생각이죠. 에튀드 안에서 곡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미 적어낸 곡이기 때문에 못 바꾼다고 하더라고요. 갔는데 사실 가서 피아노에 앉는 순간 되게 머릿속이 복잡했어요.내가 왜 여기 왔지 하면서 그냥 나가고 싶다 이런 심정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사실 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콩쿠르에서 제가 더 제 자신에 소홀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고.[앵커]약이 됐군요. 좋은 약이 됐군요.[인터뷰]그렇죠.[앵커]좀 짓궂은 질문인데 조성진 씨가 더 후배죠? 몇 대 후배죠. 서너 해 후배 되나요?[인터뷰]나이로는 5살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앵커]조성진 씨가 쇼팽 콩쿠르 우승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 좀 여러 가지 생각 들었겠는데요.[인터뷰]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기보다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사실. 한국인 국적으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이기도 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도 됐고요.그래서 사실 물론 연주자 입장에서는 너무 탐나는 그런 상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너무나 위상도 높고 모두가 갈망하는 그런 콩쿠르 중에 하나기 때문에.그런데 주변에서 해외에 돌아다니다 보면 오히려 강남브라질리언왁싱그런 계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지 외국인들이 많이 한국을 알아주고 관심을 갖고 보더라고요.왜냐하면 심지어 지금도 독일이나 해외 돌아다니다 보면 물론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관심 같은 게 떨어져 있고 그렇거든요.그런데 이제는 한국인 이름들이 사실 너무 어렵고 한데 한국인 이름들도 조금 쉽게 따라하는 것 같고 신용카드현금그래서.[앵커]서로 서로 도움을 주는 거군요, 그렇게 해서?[인터뷰]그렇죠.[앵커]조성진은 선우예권 씨한테는 라이벌입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실제로 아나요, 두 사람이?[인터뷰]한 번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친분은 가까이는 없는 편이고 만날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너무 바쁘신 친구잖아요.[앵커]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앞에 저희가 짧게 들려드렸지만 어떻게 연주를 했기에 세계를 매료시켰을까.그리고 콩쿠르가 이번뿐만 아니라 사실은 우리나라 한국인 중에 최다 콩쿠르 우승자라고 하고요. 그래서 저희가 한 대목을 들려드리고 싶은데 병의원광고어떤 곡을 들려드리면 좋을까요? 하나만 들려드릴 수 있다면.[인터뷰]글쎄요.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자 중의 하나가 슈베르트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콩쿠르에서 사실 슈베르트 소나타도 연주하고 또 다른 곡도 연주했는데 그중에 특히 애착이 가는 곡이 슈베르트 가곡 리타나이라고 있어요.사실 며칠 전에 발매된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 가곡이 항상 연주를 할 때도 그렇고 제가 들을 때도 그렇고 생각만으로도 되게 짠하게 와닿고 그런다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되게 소중한 곡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곡을 쳐드리고 싶네요.[앵커]슈베르트 가곡 리타나이. 무슨 뜻인가요, 제목이?[인터뷰]이게 유령곡이라고 하거든요. 죽은 이를 위로하는 그런 곡이에요. 가사도 보면 되게 뭉클해지고.[앵커]혹시 준비돼 있습니까, 저희가? 그 곡은 강남왁싱저희가 오늘 준비를 못했고 하이든 소나타가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인터뷰]그 곡도 사실 되게 특별한데요. 뭐냐하면 사실 이번 콩쿠르에서 제일 많이 다듬고 제가 신경 썼던 곡이 하이든 소나타예요.왜냐하면 콩쿠르 6번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첫 라운드에서 제일 처음으로 연주한 곡이기도 했고요. 그만큼 사실 첫곡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있는 편이거든요.어느 연주회를 가든. 그리고 사실 첫 곡이 잘 되어야지 그 후에도 자연스럽게 잘 넘어가는 그런 게 있어서 그래서 사실 엄청 공을 많이 들였어요.그래서 감사하게도 주변 음악 동료들이 얘기하는 게 그 곡을 되게 좋게 들었다는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곡도 감사한 곡 중에 하나죠.[앵커]지금 그러면 슈베르트의 리타나이는 인터넷에서 찾으시면 들으실 수 있고요. 또 앨범이 나왔고요. 이게 이번에 콩쿠르 주최 측에서 앨범 내는 것까지 주관해서 낸 그 앨범도 나왔고요.그러면 하이든의 소나타 C장조를 저희가 구취준비했습니다. 그걸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앞에 계시니까 좋다고 할 수밖에 없는 그게 아니고 정말 좋습니다.사실 아까 방송 전에도 라흐마니노프 3번 한번 하시는 것도 제가 유튜브에서 들었는데 그것도 정말 좋더라고요.[인터뷰]결선 파이널 곡이었어요.[앵커]이번 콩쿠르의 결선곡이었군요. 언제, 공연이라든가 다른 일정들이 있습니까? 어떻게 만날 수 있습니까?[인터뷰]우선 9월, 10월 이렇게는 미국 투어가 계속 바쁘게 있어서 그때는 미국 쪽에 있을 것 같고요.한국 국내에는 10월달에 협연과 금호아트홀에서 트리오하는 연주도 있고 그래서 올 만성설사것 같고요. 11월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최수열 지휘자님과 브람스 협주곡 2번이 있고요.해외 무대가 많이 잡혀져 있어서 국내에는 연주 때만 잠깐 와서 하고 떠날 것 같고요.[앵커]조금 전 그 연주하시는 모습 봤습니다마는 대체로 평이 보니까 굉장히 연주가 유연하다, 그다음에 힘을 빼고 친다라는 얘기를 제가 많이 봤거든요.그래서 실제로 보니까 그렇고요. 제일 궁금했던 게 젊은 나이에 힘이 잘 안 빠지거든요. 어떤 것이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하는 이런 일도 마찬가지고요.그래서 어떻게 아직 젊은 연주자인데 어떻게 힘을 빼고 저렇게 유연하게 할 수 있었을까, 그 과정이 뭘까 궁금했었습니다.[인터뷰]우선 사실 그 얘기는 많이 들었었어요. 제 연주를 보면 사실 힘이 많이 빠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2005년도에 처음 미국으로 유학을 나갔거든요. 커티스에서 6년 동안 시모어 립킨 선생님과 배웠었는데 그분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힘을 빼라고 많이 지적을 하셨었어요.그래서 무슨 곡을 치든 힘을 빼고 피아노 소리지만 피아노 소리가 나지 않게, 사실상 피아노는 타악기거든요.그래서 사실 건반악기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퍼커스적인 타악기적인 소리가 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욕창치료소리를 피하고 힘을 빼고 좀 더 부드러운 소리가, 유연한 소리가 날 수 있게 그런 것들을 많이 강조하셔서 저도 그 생각을 항상 많이 하면서 연주를 일산요양병원하는 것 같아요.[앵커]피아노지만 피아노소리가 나지 않게 해라. 굉장히 인상적인 말입니다.[인터뷰]사실상 그게 정말 힘든 거고 피아노로 노래하는 것 자체가 사실 정말 어려운 점인데 그게 되게 이상적인 표현 중의 하나죠.[앵커]그 얘기를 들으니까 선우예권 씨의 평소의 생활이나 삶도 그거랑 맞닿아 있는 게 아닌가, 닮아 있는 게 아닌가. 살아가는 태도도 그런 것이 아닌가.주위에서 겸손하고 인성이 좋기 때문에 오래 갈 것이다라는 칭찬들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해외 무대에서도 매너 좋은 걸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사실 오늘 인간 선우예권에 대해서 제가 궁금한 게 많았거든요. 조금 전에 그런 얘기를 좀 더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여기까지입니다.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게 아쉽고 저의 진행의 미숙 때문에 다 얘기를 다하지 못했고요.이제 점점 더 도약하실 거라고 기대하고 다음 기회에 더 시간 주시면 그때 발기부전시청자 여러분들께 좀 더 선우예권 씨에 대해서 알려드렸으면 좋겠습니다.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귀한 손 다시 한 번 잡아... 손은 그냥 비슷하네요, 우리하고.[인터뷰]더 부드러우신 것 같은데요.[앵커]세계적으로 또 세계인들한테 많은 감동, 위로를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인터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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